공무원연금공단, 다양한 퇴직공무원 사회참여 지원사업 시행

경비절감액과 임직원 기부금으로 재원 마련 4월부터 시행

정부 노인일자리 창출정책 동참과 소외계층 복지 향상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진만)은 금년도 경비절감액 4억원, 임직원이 매월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2천만원 등 총 4억2천만 원의 재원으로 ‘2010년도 퇴직공무원 사회참여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노인일자리 창출정책에 동참하는 동시에 퇴직 공무원들에게는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을 살려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수도권 소재 퇴직공무원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3월 23일 가졌다.

  공단이 발굴한 사업에는 퇴직교원단체의 저소득층 자녀 대상 학습지도 지원, 지역주민 대상 법무, 세무 등 상담코너 운영, 사회 소외계층 시설이나 가정의 안전 진단 및 수리 서비스, 지역주민 대상 건강관리, 여가활용, 컴퓨터 등에 관한 강좌 개설 및 강사 활용, 연금업무 서비스 도우미, 주택매니저 등 7가지나 된다.

  한편 공단은 퇴직공무원 사회참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 포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일자리 및 사회봉사에 관한 정보 제공과 알선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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