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안양호)과 전북 남원시 대산면 대곡마을은

17일 대곡마을 여성회관 앞에서 공단 임직원과 마을주민 등 7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공단 안양호 이사장은 “농촌의 어머니 아버지들이 알뜰살뜰

공부시킨 아들딸들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일궈낸 것처럼 이제는

도시의 아들딸들이 농촌으로 돌아와 보답을 해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일손 돕기와 아스파라거스, 표고버섯, 친환경

쌀 등 대곡리의 특산물 구매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에 황운연 마을대표는 “오늘 1사1촌 행사를 통해 형제자매의 연을

맺었으니 다음에는 1사1촌이 아닌 ‘1촌’으로 더 가깝게 만나자”고

화답했다.

공단은 이날 대곡리 마을회관 2곳과 여성회관에 대형 TV 3대를

기증하는 한편 안양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1박2일 동안 마을에

머물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대접하고,

아스파라거스 수확 ? 꿩 알 줍기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마을 문화재도 청소했다.

한편 ‘함께 나누는 사랑, 함께 누리는 행복’을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단은 2005년 충북 제천시 금성면과 1사1촌의

인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 특산물 구매 등을 꾸준히 펼쳐 2008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1사1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본부 제주 이전을 앞두고 있는 공단은 1사1촌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제주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기념품 전달

  공무원연금공단은 1사1촌 자매결연 기념으로 마을회관에

  대형 TV 3대를 기증했다. 

  사진 왼쪽부터 공무원연금공단 안양호 이사장, 대곡마을

  최효근 이장, 황운연 이장

- 마을주민과 단체사진

   공무원연금공단 안양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대곡마을 황운연,

   최효근 이장과 마을주민들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시루떡 자르기

 공무원연금공단과 전북 남원시 대산면 대곡마을이 1사1촌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환주 남원시장, 최효근 대곡마을 이장,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황운연 대곡마을 이장,

  장양식 남원시 대산면장, 최석준 공무원연금공단

  시설사업본부장, 최기 대곡마을 노인회장

- 자매결연패 교환

  공무원연금공단과 전북 남원시 대산면 대곡마을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패를 교환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운연 대곡마을 이장,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최효근 대곡마을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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