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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건강한 변화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 취임



우리사회는 기후환경 위기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전환점에 서있다. 먼 이야기 같던 지구촌 환경이슈는 우리사회와 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공동체 삶과 환경도 크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정부를 비롯한 공공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 이제는 주민 주도하에 정부, 지자체, 시민사회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깊은 고민을 해야 할 시기이다. 보유자원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인지에 대한 생각과 실천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주도내 36개 기관이 참여하는「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그 의미가 크다. 제주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민관공 소통협력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말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015년 9월 제주혁신도시로 이전이후 공단 업(業)과 연계하여 지역인재 채용 확대, 올레길 환경정화, 소외계층 사회공헌활동,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설치, 도민대학 서귀포캠퍼스 지정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제주 환경보존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정책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2년 출범 1년차 제주도, 지역사회, 33개 기관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등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실행의제로 선정된 돌봄 문제와 환경보존 해결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세대돌봄 거점공간인 ‘코삿한 제주사랑방’을 개소하고 도내 곳곳에 우유팩 수거함 30여개를 설치했다. 도내 아동과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이 모여 서로 돌봄을 실천했다. 수거된 우유팩은 화장지로 재활용하여 필요한 곳에 기부했다.

출범 2년차인 올해는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한 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천혜의 자연인 우도 자원을 활용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원 도심 접근성 개선, 유기동물 없는 상생 제주 만들기, 외국국적 이주민 정착지원 등 7개 실행의제를 발굴하여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민관공이 함께하는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하나의 몸처럼 움직이기 위해선 다음 몇 가지 노력들이 필요하다.

첫째, 플랫폼 사업 추진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제정과 재원확보 노력이다. 현재 보조사업 추진 방식으로는 필요한 자원 확보와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는데 한계가 있다. 둘째, 도의회 및 교육청, 민간 등 참여기관이 확대되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 대학교, 시민단체들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다면 저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설정된 과제들을 중장기적으로 해결하고 정책화하기 위한 적극행정 시스템 도입이 절실하다.

지역의 문제를 내 것처럼 여기고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참여한 제주도민, 행정, 공공기관 또 앞으로 참여하게 될 다양한 협업 파트너들이 제주도의 건강한 변화를 함께 이끌어내기를 희망해본다.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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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부서 홍보실장 이기학 (차장 윤경태 / 064-802-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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