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보도자료 |
| ||
배포일시 |
2012. 8. 24.(금) | ||
담당부서 |
경영지원실 실장 주성진 (차장 김정남 / 02-560-2138) | ||
배포부서 |
홍보실 실장 맹민호 (차장 정태범 / 02-560-2097) |
“마음이 더 배부른 밥상 대령이요” 공무원연금공단, 퇴직공무원들과 함께 ‘밥퍼 운동’ 동참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안양호) ‘사랑나누美 봉사단’과 퇴직공무원들의 자원봉사단체인
‘서울상록봉사단’ 47명이 8월24일 사랑의 밥주걱을 들었다.
밥을 굶는 이웃이 없도록 하자는 ‘밥퍼 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밥퍼나눔운동본부. 배꼽시계가 먼저 아우성치는
그 시각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밥솥이 열리자 700여 명의 점심심사가 시작됐다.
정신없이 움직이는 식판에는 ‘오늘의 요리사’들이 준비한 김치와 계란찜, 가지무침이 가지런히
놓이고 따끈한 쇠고기미역국과 밥은 고봉으로 수북이 담겨 식당 밖 골목까지 길게 줄을 선
손님들을 맞았다.
귀밑머리가 희끗희끗한 퇴직공무원, 그리고 올해 나이 열아홉의 고졸인턴들과 나란히 서서
주걱을 바삐 움직이던 공무원연금공단 안양호 이사장은 “지치고 힘든 이웃들에게 대한민국의
힘의 원천인 밥심을 불어넣고 싶어 퇴직공무원들과 함께 참여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지하철을 타고 왔다는 한 노숙인은 “여기서 먹는 밥 한 끼로 하루를 버티지만
봉사자들의 정성으로 차려져 그런지 마음까지 배부르다.” 고 말했다.
솜씨보다는 봉사단의 정성으로 마련한 밥상은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들에게서 ‘마음이
더 배부른 밥상’으로 완성됐고, 식당은 어느새 이곳을 무시로 드나드는 사람들의 땀 냄새와
구수한 밥 냄새가 어우러진 사람 냄새로 가득 찼다.
‘함께 나누는 사랑, 함께 누리는 행복’을 모토로 퇴직공무원들과 함께 무료급식소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하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등을 돌보는 공무원연금공단은
매달 세 번째 금요일을 ‘GEPS 나눔의 날’로 정하고 자신들이 선언한 사랑과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설명
공무원연금공단 안양호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퇴직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밥퍼 행사에서 배식을 하고 있다.
-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제작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변경금지,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