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골프장 노캐디 운영에 대해 건의사항이 몇번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전국 골프인구는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캐디의 공급은 자꾸 줄어들어 대중제 골프장들의 경우 노캐디나 캐디선택제 운영을 하는 골프장들이 늘어나는것이 현재의 추세 입니다. 노캐디제를 요구하는 회원들이 있으나 운영자측에서는 노캐디의 사고 위험등을 사유로 운영이 어렵다는 답변만 있네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체육진흥공단에서 운용하는 에콜리안 골프장은 전부 노캐디운영입니다. 카트는 전부 수동이 아닌 자동으로 운영하며 속도제한이 있어 별다른 사고없이 수년간 운영 잘하고 있습니다. 캐디선택제를 하는 일부 골프장의 경우 고객이 노캐디를 선택하면 카트를 수동운전이 되지않게 자동으로 설정해 놓습니다. 물론 속도 제한 두고 있고요. 현재 고용중인 캐디를 한꺼번에 없앨수 없으니 일단 캐디선택제를 운영하다가 일정기간이 지나 노캐디가 정착이 되면 노캐디로 운영하는 방법이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캐디부족으로 인해 캐디피는 갈수록 인상(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최근 변경한 골프장 많음)되는 반면에 공무원 봉급은 인상폭이 낮아 캐디피 13만원이 부담되는 회원들 많으리라 봅니다. 카트를 수동에서 자동으로 변경하여 운영하는것은 아주 간단하단것은 잘 아실테고. 이 가을시즌부터라도 당장 시행해 주었으면합니다. 노캐디 운영하면서 대신 그린피를 1만원정도 인상하여도 회원들의 부담은 줄어들고 골프장의 수입은 조금 늘어나는 누이좋고 매부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운영자측에서 심사숙고하여 회원들의 입장에 서서 판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