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설립 26년만에 처음으로 금융전문 CEO출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새 이사장에 김진만(金振晩) 전(前) 한빛은행장이 임명되었다.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9월 4일 공석이던 공무원연금 관리공단 이사장에 김진만(金振挽) 전(前) 은행장이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김진만 이사장 임명으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1982년 2월 공단 설립이후 26년만에 처음으로 민간금융 분야 전문 CEO 출신 인사를 이사장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김진만 이사장은 지난 '64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상업은행에 투신한 이래 한미은행의 부장, 상무이사, 전무이사, 은행장과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의 은행장 등 금융계 요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한미은행과 경기은행의 성공적 합병, 당시 국내 최대 은행이었던 한빛은행(한국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통합은행)의 합병초기 경영체제 확립 등 금융기관 경영에 탁월한 경영실적을 시현한 금융전문 CEO로 평가 받고 있다.

출처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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