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임금반납 및

신입직원 초임삭감

그 재원은 순직공무원 유가족등 소외계층 돕기에 활용하기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金振晩)은 경기침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오는 4월부터 금년 말까지 임원과 간부직원으로부터 5%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임금을 반납 받고 대졸 신입직원의 초임도 삭감하기로 했다.

  이렇게 마련한 재원은 공직에서 헌신하다가 순직하거나 요양중인 공무원가족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2월 경상경비를 절감한 재원으로 청년인턴 23명을 채용해 정부의 일자리나누기 정책에 동참한데 이어, 지난 해 9월 창단 이래 최초로 부임한 민간금융 CEO 출신 김진만 이사장의 경영선진화 방침에 따라 ‘인력선발제도’를 4월부터 전격 도입해 선의의 경쟁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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