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한강 달빛공원서 ‘청소년 거리상담’ 실시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지난 31일부터 서울권역에서 청소년 거리상담을 통해 위기학생의 가출?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2 일 밝혔다.
• 현재 여성가족부와 유관기관이 연합해 전국 청소년 밀집지역 12곳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 중이다. 공단 소속 ‘친구의 꿈찾기’ 서울상록봉사단은 한강 달빛공원에서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 사이 청소년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 전직 교육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4년 2월 결성된 이래 서울시립 청소년 이동쉼터에서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과 보호활동을 매주 4~5회 지원해왔다.
• 봉사단 관계자는 “학생들과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다보면 교사시절이 생각난다 ”며 “교직의 경험을 살려 은퇴 후에도 우리 아이들을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 한편 지난 31일에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공단의 상담부스에 방문해 청소년 지도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