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 동참 “건강하게 코로나19 극복”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코로나19 여파로 돌봄사각 지대에 놓인 아동 지원을 위해 제주도 내 지역아동센터 돌봄대상 아동 100가정에 5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손소독제, 행동수칙안내문, 식료물품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전국 유치원 및 학교에서 개학이 연기되고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관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저소득층 아동들은 학교에서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고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을 받지 못하며, 생활비 부족으로 마스크를 사지 못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다.
• 이에 공무원연금공단은 아동들을 결식과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공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마련된 사회공헌기금 5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 기부금으로 16일부터 제주도 내 지역아동센터 돌봄대상 아동 100가정에 마스크, 손소독제, 행동수칙안내문으로 이루어진 코로나19 예방키트와 긴급식료물품(즉석식품 및 과일)을 전달한다.
• 공단 관계자는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마음만큼 지원이 일찍 따라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온라인 개학이 확정되어 아이들이 따뜻한 봄을 밖에서 즐기지 못하고 집안에만 있느라 답답하겠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곧 종식될 테니 행동수칙을 지키면서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마스크 확보에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준비한 물품들이 아동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이날 전달식은 정부 차원에서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19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생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