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안상록아파트 거주자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놀이터에 그 흔한 껌 눌린 흔적이 없을 정도로 항상 관리가 잘 되어있는 살기좋은 아파트입니다. 상록아파트 관리소 직원분들 모두 관리를 너무 잘해주고 계시는 덕분이죠. 여기서 뜬금없이 자랑하나만 할게요. 작년에는 관리소장님께서 무안군의 복지사업인 아파트 텃밭가꾸기사업에 공모를 해주셨고 당선이 되어 지원금을 지원받아주셔서 저를 포함한 아파트 입주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예쁘게 텃밭을 가꾸는 호사를 누리고 있는데요 정말 감사할 일이죠~ 그런데요. 얼마 전 제가 텃밭 진행과 아파트 놀이터 공사가 미진한부분에 대한 문의로 소장님께 여쭤보다가 소장님께서 4월에 갑작스럽게 계약이 종료되어 5월말 이후로 출근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파트 2년 내내 우수아파트에 선정될 정도로 저희 입주자를 위해 관리소 직원분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시고 계신데, 하물며 녹색장터까지 열어주 실 정도로 아파트 입주민들이 화합되고 활기찬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정말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소장님께서 아무 이유 없이 계약이 종료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아파트 환경미화를 책임져주시는 여사님들, 불철주야 위험한 것은 없는지 살피시는 경비분들까지도 계약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불안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희가 알기로는 공공기관에서도 구내식당이라든지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경우 해당업체와 재계약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글을 남기는 이유도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금 관리사무소 소장님을 비롯하여 직원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느낄 정도로 만족하고 있고, 관리사무소 운영경비를 부담하는 입주민으로서 지금 관리소 직원분들이 불안해하시는 모습을 없애드리고 싶습니다. 최근에 연금공단 저희 아파트 담당자 선생님께 입주자 대표분께서 회의를 걸쳐 공문을 보낸 상황인데 아직까지 해결책이나 답변을 안 주신다고 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자분들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셔서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