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8월 10일 천안상록 골프장에서 플레이 중 소나기가 있어 잠시 휴식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플레이 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해가 쨍쨍나고 하늘은 맑고 있는데 부득부득 중지하고 들어오라고 명령하는 것은 현장에 대한 고려를 전혀하지 않은 결정권자의 일방적인 탁상 공론임을 말씀드립니다. 요즈음 골프장 부킹은 하늘의 별따기인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바입니다. 모처럼 플레이가 잡혀서 새벽잠을 설치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장시간 운전하여 현장에 갔는데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막무가내로 중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껏 수십년 골프장 다녔지만 전국의 어느 골프장도 이런 경우 무작정 중지를 당해 본적은 없습니다. 오늘 모처럼 현장까지 간 플레이어들에게 큰 실망감과 아쉬움을 준 것은 물론 우리 공단에도 막대한 손실을 끼친 결정권자는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을 경유 결정권자는 현장을 발로 뛰는 책임자를 추천하시기를 임명하기 바랍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심정을 이해하여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