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를 위한 따뜻한 밥상’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희망가득찬 사랑나누미 행사 가져

임금반납금으로 저소득 가정에 쌀과 반찬 전달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 14일 서울지역 저소득 가정 1,004세대에게 따뜻한 밥상을 선사하는 희망가득‘찬’ 사랑나누‘미’ 행사(이하 찬미행사)를 펼쳤다.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공단 임직원이 직접 나서 동작구와 관악구에 살고 있는 1,004세대의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쌀 10kg과 각종 반찬으로 구성된 ‘찬미세트’를 배달했다. 

찬미행사는 반찬을 의미하는 찬(?)과 쌀을 의미하는 미(米)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올 4월부터 임원과 간부직원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반납금 5,300만원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단순한 성금 기탁에서 벗어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만나 쌀과 반찬을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구슬땀을 흘렸지만 이웃들이 밝은 미소로 맞아주어서 더욱 가슴 뿌듯하다”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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