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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연금 순이익 5,012억 원 증식

전년대비 기금증가율 10.7% 달성


 

지난 1년간의 공단의 살림살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9년도 공무원연금기금 결산안이 행정안전부 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았다. 공단은 2009년 말 기준으로 5조 1,873억 원의 공무원연금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08년 대비 5,012억 원이 증가해 10.7%의 기금증가율을 달성했다. 그 결산내용을 금융자산 운용, 연금사업, 연금대부 및 학자금 대여사업, 주택사업, 사업장 운영 등 부문별로 나눠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 금융자산 운용

3,568억 원 벌어 들여, 수익률은 8.5%로 목표수익률(6.7%) 상회

여유자금을 채권, 주식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금융자산투자’ 부문에서는 3,568억 원을 벌어 들였다. 이로써 2008년 말 3조 4,378억 원이었던 금융자산 규모는 2009년 말에는 4조 23억 원으로 늘어났다. 수익률도 8.5%로, 당초 목표 6.7%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급변하는 투자환경 속에서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금 증식을 위해 힘쓴 덕분에 채권 부분에서 1,799억 원, 주식 부분에서는 1,669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공단은 금융자산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자금운용 전문가를 투입하고 금융자산운용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자산운용의 전문성을 제고해왔다.

 

 

2. 연금사업

퇴직급여 6조 7,467억 원 지급, 연금수급자 289,996명

2009년 한 해 동안 연금수급자와 퇴직공무원에게 지급한 각종 퇴직급여는 6조 7,467억 원이었다. 그 가운데 연금수급자에게 지급하는 퇴직연금은 6조 3,399억 원, 퇴직일시금은 3,680억 원이었다. 이와 함께 퇴직급여와 별도로 지급되는 퇴직수당으로 8,841억 원이 지급됐다. 

연금수급자 수는 2009년 말 현재 289,996명으로 2008년 말보다 13,167명이 증가했다. 그리고 지난해 퇴직공무원은 모두 24,280명으로 이 가운데 정년퇴직자는 6,246명, 명예퇴직자는 6,406명, 일반퇴직자는 11,628명이었다. 그리고 연금선택률은 91.5%로, 2008년 93.9%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3. 연금대부 및 학자금 대여사업

2009년 한 해 동안 31,264명 대부

대학학자금으로 212,280명에게 6,902억 원 융자

공무원연금대부는 재직 중인 공무원의 가계자금 지원을 위해 매년 5천억 원의 재원 안에서 퇴직급여 예상액의 1/2의 범위 내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여하는 제도이다. 2009년 한 해 동안 31,264명에게 모두 4,996억 원을 대부해주었다. 이와 함께 지난 한 해동안 공무원 본인과 자녀에 대한 대학학자금 6,902억 원을  212,280명에게 무이자로 융자한 바 있다. 

 

4. 주택사업

노후된 임대주택 902세대 매각해 608억 원 수익 거둬

공단은 무주택 공무원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분양하고 임대해 공무원의 주거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집행실적을 보면 작년 한해 택지매입비로 2,847억 원, 건립공사비 1,556억 원을 집행했다. 아울러 공단은 전국 25개 단지 902세대를 매각해 608억 원의 매각수익을 올렸다. 임대주택은 대다수가 80년대 초 조성된 공동주택 단지로 공무원의 수요가 높지 않고 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져 왔다. 공단은 노후화된 주택을 정리해서 주거 환경이 개선된 대단지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 10개 단지 1,491세대를 완공했고, 앞으로 28개 단지에서 4,505세대를 대상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충북 오송 644세대, 인천 청라 468세대, 광교신도시 1,035세대의 분양이 완료됐다.

 

5. 사업장 운영

천안 107억 ? 화성 65억 당기순이익 달성, 영호남 공무원 위한 남원상록골프장 착공

지난해 민간에 위탁한 천안상록리조트(27홀)와 화성골프클럽(18홀)은 각각 107억 원과 6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천안상록리조트는 당초 목표액 117억 원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기업과 학교 수련활동이 취소되는 등 리조트 영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 12.1%라는 실적을 달성했다. 공원의 영업이 부진해 목표액 117억 원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골프장과 호텔 운영에서는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1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화성골프클럽은 소폭이지만 수익과 이용객 수가 늘었는데 2008년보다는 1억 원의 수익, 970명의 이용객이 증가했습니다. (수익률은 10.2%) 2인 라운딩을 도입하고, 휴장일수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있었기에 목표 달성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영호남 지역 공무원을 위해 남원상록골프장이 착공됐다.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김해상록골프장을 비롯해 화성상록골프장(9홀 추가 건립) 등 수익성과 복지성이 조화된 시설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2009년도 공무원연금기금 결산안은 기획재정부와 국무회의심의 및 대통령 승인을 거친 뒤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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