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 5월 18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란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정부 인증입니다.
인증 심사는 행정자치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진행합니다.

심사기준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계획-실행-평가-개선의 사이클로 추진되고 있는지, 개인정보 수집은 꼭 필요한 항목만 수집하고, 목적에 맞게 활용하고, 적법하게 파기하는지,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등입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연금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받기 위해 7개월간에 걸친 준비와 세 차례 현장 방문 심사를 통해 지난 5월 18일 최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사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은 아닙니다.
750개 전체 공공기관 중 인증서를 받은 기관은 우리 공단을 포함해 3%뿐입니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매년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현직공무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물리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자발적으로 인증을 준비하고 획득한 이유는 정보보안에 있어 ‘100-1=99’가 아닌 ‘100-1=0’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철저하게 관리해도 한번 오류가 발생하면 개인정보 보호는 ‘0’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이러한 신념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인증 심사를 통해 공단의 정보보안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 받았습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을 통해 전·현직공무원에게 공무원연금공단이 내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는 더욱 확고한 신뢰와 안심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금 가족의 소중한 정보, 늘 깨어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