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입주대상자 배점 기준 개정을 요청합니다.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임대주택 사업은 무주택 공무원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입주대상자 선정 기준은 무주택 공무원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신규 임용 신혼부부를 위한 선정 기준으로 보여집니다. 무주택 공무원의 주거안정이 임대주택 사업의 취지라면 무주택 기간이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무주택 기간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주거 안정이 어려운 여건이라는것을 말해주는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주택 기간이 가장 우선 고려대상이 되어져야하는바, 무주택 기간의 배점을 높게 책정하고 다른 기준에 대한 배점을 낮게 책정하여 특정군이 선정되어 오랜기간 무주택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공무원이 선정될수 없는 현 체계를 개선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시책을 고려하여 특정군에 대한 기회를 주기 위해선 청약처럼 특별공급 배정 물량을 둔다든지 하여 특정군끼리 경쟁되도록 해야지 현재 기준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예컨데 10년차 6급 공무원으로 두 자녀를 둔 40대 초반 공무원의 경우 19점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입사 2년차 임신한 신혼부부로 30대 초반 9급 공무원은 30점대 후반 점수를 받습니다. 누구나 집은 필요한것이기에 40대 초반이 받아야 한다는것은 아닙니다. 신규임용자에 신혼부부는 계속 생겨납니다. 40대 초반 무주택 공무원은 점수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임대주택은 포기해야합니다. 이런 기준이 무주택자에 대한 주거안정 취지에 맞는지가 의문입니다. 아무쪼록 입주 대상자 선정이 무주택의 기간이 길어 주거 불안정의 고통을 오래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공무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개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