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추운 날씨를 훈훈한 봉사활동으로 녹여줄 연탄배달의 기수들이 모였습니다.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기상예보를 저 멀리 보내고 생각보다 따뜻한(?) 날씨속에서 진행될 거라 생각했지만 활동시작과 동시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상황은 뭘까요~?

하지만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은 내리는 눈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눈들이 얼굴을 간지럽힌다며 깔깔대며 웃기도 하고, 과감한 배달활동으로 우비가 다 찢기고 찢어진 우비 사이로 들어오는 연탄가루를 내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내년에 더 보람찬 활동으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