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예전부터 여름에 덥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달구벌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하고, 대구 중심을 지나는 큰 도로의 이름을 달구벌 대로라는 이름을 짓기도 하였다. 그런데 전 문희갑시장 때 대구 나무심기운동을 전시민이 동참하여 대대적으로 전개하였고 결과 대구시의 온도가 1~2도 정도 내려갔다고 한다. 지금은 대구시내에 참 많은 나무를 볼 수 있고 나무를 사랑하는 대구시민의 마음도 느낄수 있다.

작년에 이어 테크노파크 일대에서 대구시가 주최하는 범시민 나무심기에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자원봉사단과 17명과 함께 나무심기에 참여하였다. 이번에 심는 나무는 이팝나무라고 한다. 작년에 심었던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니 뿌 듯한 생각과 함께 오늘 심은 이나무도 대구의 아름다움을 더 해줄거라고 생각하며 행복한 동참을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