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단 광주지부 직원들로 구성된 '시테크봉사단'에 보내어진 한통의 편지를 소개드립니다.

편지를 보내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신 사회복지사님의 말씀에 정말로 감사를 드리고 싶은 건 도리어 우리쪽인듯 합니다.

나눌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 편지내용 전문*  

화창한 봄날의 햇살의 유혹에도 미동치 않으시고

저희 센터를 방문해 주셔서 사회복지사로서 행복감과 자긍심을 주셔 또한번 감사한 하루입니다.

부족한 저희들이지만 한분한분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조금씩 조금씩 어르신을 향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일하면서 많은 갈등과 염려도 있지만 자원봉사와 후원자님들의 작은 손길손길에 힘입어 일하는거 같습니다.

봉사활동 같지 않는 활동이라 혹여 생각하실는지 모르지만

그런 관심과 활동에 변화되고 도전받는 사회복지사들이 있다는거, 그리고 어르신들이 행복해지는 순간이라는 그것만으로도 큰 축복이 된다는걸 꼭 알아주셨으면 해요^^

오늘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봉사팀으로 인해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서구노인복지센터 부장 고 이순 올림(2008.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