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고 첫 주말인 토요일, 서울현충원 묘역정화활동을 위해 현충탑 앞에 집결하였습니다.

구름이 약간 낀 가을 하늘이라 그런지 야외 봉사활동 하기에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 참배 후 현충원에 모신 참전용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 공단이 관리하는 36번 묘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묘역에는 벌써 조화 교체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었고, 작업 설명을 들은 후 4개 조로 나누어 낡은 조화를 수거하면서 동시에 헌화를 실시하였습니다. 직원들이 부지런히 작업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시작전에는 면적이 넓어 보였는데, 하다보니 주어진 량을 완수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가하는 발걸음이 가벼웠고, 보람된 주말을 시작한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해 졌습니다.